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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1-05 09: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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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능력시험인 HSK iBT의 2015년도 12회차 응시원서 접수가 11월 26일 마감된다. 

인터넷으로 치르는 HSK iBT의 국내 대행사인 탕차이니즈에듀케이션코리아는 지난달 13일에 시작한 12회차 시험의 응시원서를 26일까지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응시생들은 서울, 경기, 인천, 대전, 전주, 대구, 부산, 광주, 김해, 창원, 수원 등 전국 22개 지역 43개 고사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또 부산대(부산시 금정구), 인하공업전문대학(인천시 남구), 창신대(경남 창원시), 인덕대(서울 노원구), 수원대(경기도 화성시), 동명대(부산시 남구), 신라대(부산시 사상구), 상지대(강원 원주시), 전주대(전북 전주시) 등 대학 교정의 9개 고사장에서도 동시에 실시한다. 

HSK iBT는 인터넷과 컴퓨터를 이용하기 때문에 지필시험보다 답안을 적어 넣기가 편하다. 답안을 밀려 쓸 염려도 없고 컴퓨터로 병음을 찾으면 되므로 작문 항목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기가 수월하다. 

매월 한 차례씩 시행되는 HSK iBT의 연간 일정은 지필고사 일정과 똑같지만 신청 기간이 좀 더 여유가 있다. 시험지를 준비하는 시간과 고사장까지 시험지를 보내는 기간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 지필고사 신청 기간을 놓쳐서 컴퓨터로 테스트하는 HSK iBT에 신청하는 응시자들도 의외로 많다. 

HSK iBT는 지필고사와 차별화되는 장점으로 편리하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컴퓨터로 답변하기 때문에 답지에 표기하는 과정에서 답안을 빠트리거나 밀려 쓸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왼쪽에 문항별로 표시가 되면서 답안 체크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다. 

iBT의 또다른 장점은 바로 병음 입력이다. 병음입력기(SOGOU 프로그램)를 사용하여 한자를 선택하면 답안이 완성되는 시스템이다. 또 마우스 드레그 만으로도 문장을 배열할 수 있으므로 한자를 쓰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한자들을 배열하는 데에도 편하다. 

탕차이니즈에듀케이션의 원철훈 부사장은 “중국어 능력시험에서 높은 급수를 빨리 따고 싶으면 지필시험보다는 컴퓨터를 활용한 IBT 방식을 선택하는 게 낫다”면서 “홈페이지에서 모의고사로 체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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