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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1-07 0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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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KBS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셰프를 꿈꾸는 서울요리학원 학생들의 고군분투 현장이 방송됐다. 당시 방송에서는 종로에 위치한 요리학원들 중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서울요리학원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입시를 대비해 원내 경진대회를 치르고 있는 학생들은 주어진 시간 내에 세 가지의 한식요리를 만드는 데에 여념이 없었다. 무엇보다도 집중력과 판단력이 중시되는 과정이다. 

상하이 요리대회 준비반 학생들의 모습도 방영됐다. 10여개국의 250여명의 참가자들과 경쟁해야 하는 대회이기 때문에 한달 전부터 준비에 들어간다. 창작메뉴를 구성하고, 국제대회 메달리스트 강사의 시연 수업을 듣는 등 엄격한 강사의 지도 하에 다양한 요소를 완벽하게 마스터하기 위해 밤샘 연습도 마다하지 않았다. 

서울요리학원의 강사는 “워낙 힘든 직업이다 보니 이 곳에서 버티는 학생만이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엄격히 지도하고 있다”며 지도 철학을 밝혔다. 또 요리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세계대회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는 한 학생은 “원하는 길이기 때문에 힘들어도 참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며 “나중에 모두 경험이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요리학원은 이러한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있다. 일관된 단순 수업에서 벗어나 자격증 취득반, 세계대회 준비반, 입시준비반 등 학생들의 니즈에 맞는 맞춤형 강좌를 진행 중이다. 

또 서울요리학원은 8년간 대학특별전형반을 운영 해온 노하우를 자랑한다. 경희대, 세종대, 숙명여대, 수원과학대, 한국관광대, 청강문화대 등 국내 대학들뿐만 아니라 르꼬르동블루, 미국의 C.I.A. 요리학교(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등 해외 요리학교에도 학생들을 입학시킨 바 있다. 

더불어 필리핀세계대회, 룩셈부르크요리대회 및 터키국제요리대회, 태국국제요리대회 등 유수의 공인된 해외요리대회에서 중고등학생 참가자들이 금상을 비롯한 다양한 수상실적을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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