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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1-07 00: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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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으로 구성된 과학자 팀이 크랜베리가 항생제 내성과 산화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새로운 증거를 제시했다. 


지난 금요일 ‘폴리페놀 및 건강 국제 컨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 on Polyphenols and Health, 이하 ICPH)’에서 과학자들은 인체에서 두 번째로 흔히 발생하는 감염(Source,http://goo.gl/y7mbnA)인 재발성 요로감염(UTIs)을 줄이는 데 크랜베리가 어떤 작용을 하는지에 대해 더 많은 증거를 제시했다. 감염이 감소된다는 것은 또한 항생제 사용이 줄어들고 항생제 내성이 발생할 위험도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과학자들은 또한 크랜베리에서 제공된 폴리페놀 항산화제(polyphenol antioxidants)의 독특한 조합이 심장 및 인지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고 산화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해 전반적으로 웰빙을 증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스턴헬스케어시스템(Boston Healthcare System) 감염내과(Infectious Diseases) 과장이며 보스턴약학대학(Bosto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약학 교수인 칼파나 굽타(Kalpana Gupta) 전문의는 “우리는 오랫동안 크랜베리가 요로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믿어왔다”며 “하지만 이번에 새로운 연구로 이러한 도움의 범위가 훨씬 더 크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크랜베리, 항생제 내성을 줄이고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도움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이하 WHO)에 따르면 약 40%의 여성과 12%의 남성이 일생 동안 적어도 한번의 요로감염 증상을 경험하며(출처: http://goo.gl/bhBrfj), 이는 세계적으로 가장 심각한 되는 건강 문제 중 하나가 바로 항생제 내성인 이유를 반증하고 있다. 유럽에서만 1년에 약 40만 명이 내성을 지닌 박테리아에 감염된다(출처: WHO, http://goo.gl/UI83RA). 또한 미국에선 적어도 200만 명이 항생제 내성을 지닌 박테리아에 감염된다(출처:CDC,www.cdc.gov/drugresistance). 예방할 수도 있었던 이러한 단순 감염이 때로는 심각한 감염합병증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굽타 박사는 다양한 종류의 약물에 대한 내성이 늘면서 요로감염을 치료하는 데 경구 치료제 선택이 제한되거나 때로는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임상 실험을 통해 도출된 이 결과들은 크랜베리가 요로감염 증상을 줄여줄 수 있음을 나타낸다. 

오션스프레이(Ocean Spray) 리서치과학(Research Sciences) 소장인 크리스티나 쿠(Christina Khoo) 박사는 이러한 이슈를 다루며 크랜베리의 독특한 요소들이 인체 건강 전반에 도움이 되는 강력하고 중요한 식이요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요로감염과 같이 재발이 잦은 질환들을 치료하는 데 항생제 대신 크랜베리가 도움이 될 수도 있다. 

크랜베리, 산화스트레스를 억제하고 심장 및 인지 건강을 유지하는 데 효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여러 가지 특징들 중에서도 크랜베리는 특히 심혈관계 및 인지 건강에 도움을 준다. 호주 뉴캐슬대학교(University of Newcastle) 교수인 피터 하우(Peter Howe) 박사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크랜베리 등에서 발견된 폴리페놀이 박테리아가 세포에 붙는 것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폴리페놀이 전반적인 심혈관 건강 및 인지능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마드리드 식품과학/기술/영양학연구소(Institute of Food Science, Technology and Nutrition, ICTAN-CSIC)의 대사 및 영양부서(Department of Metabolism and Nutrition) 연구조사관인 루이스 고야(Luis Goya) 박사는 하우 박사의 발표에 더해 크랜베리의 이러한 주요 요소와 그것들이 어떻게 산화스트레스로부터 인체를 보호하고, 결과적으로 스트레스와 싸워 이겨낼 수 있도록 어떻게 인체기능을 강화하는지에 대해 논의했다. 

하우 박사는 “특히 치료법에 대한 총체적 접근이 대두되면서, 미래과학에서는 세계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크랜베리가 중요한 영양적 자산이 될 수 있다”며 “국제적인 전문가 팀에 합류해 최근의 과학적 발견을 발표하고 지속적인 발견을 위한 기회를 평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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