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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1-10 06: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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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Bombardier Commercial Aircraft)가 CS100 항공기의 비행 테스트 프로그램이 100% 가까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봄바디어는 현재 몇가지 테스트만 남겨둔 상태이며, 올해 안에 캐나다 교통청(Transport Canada)으로부터 항공기 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일정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봄바디어는 이와 더불어 7일(현지시간) CS100 기능 및 신뢰성(F&R) 테스트용 항공기가 4개의 구간을 비행한 것을 시작으로 C시리즈 항공기에 대한 F&R 테스트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첫 번째 F&R 비행은 캐나다 퀘벡주 미라벨에서 출발해 뉴브런즈윅주 멍크턴,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 세인트존스를 각각 경유한 후 귀환했다. F&R 테스트 비행은 일반적 형태의 항공기 비행 경로와 운항 절차가 적용되며, 캐나다 내 약 15개 도시와 미국 20개 도시를 경유한 후 유럽으로 향할 예정이다. 

프레드 크로머(Fred Cromer) 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 사장은 “이번 역사적인 C시리즈 항공기 테스트 프로그램의 성공은 지난 수년간 설계, 개발, 제작, 테스트를 담당해 온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다”며 “C시리즈 항공기가 생산 및 운항개시 단계에 진입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프로그램 시작 단계부터 참여해 온 고객사인 스위스국제항공(SWISS)을 상대로 2016년 상반기까지 항공기를 인도할 예정이다. 관계자 모두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의 C시리즈 항공기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롭 듀어(Rob Dewar) 팀장은 “위험 부담이 높았던 CS100 항공기의 각종 비행 테스트를 마무리한 봄바디어 직원들은 비행 테스트 프로그램이 100% 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몇몇 검증 절차를 마무리하는 단계에 있다”며 “비행 테스트용 항공기로 1,000번 이상의 비행을 거친 C시리즈의 이번 F&R 비행은 통해 일반적인 항공 스케줄을 수행하고 캐나다, 미국 내 다양한 형태의 공항을 드나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척도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듀어 팀장은 “F&R 테스트에서는 이착륙장 내 성능, 착륙, 공항 내 회선(turnaround), 지상조업 등 항공기의 중요한 특성들이 관찰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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