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전문기업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가 국내 최초 설치형 DLP(Data Loss Prevention) 솔루션 ‘오피스키퍼 미니서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피스키퍼 미니서버’는 작은 사이즈 서버에 DLP 솔루션을 탑재한 제품으로 기존 구축형 솔루션 대비 약 70% 낮은 가격과 간편한 설치만으로 도입이 가능한 제품이다. 

데이터 보안이 목적인 DLP 솔루션의 경우, 보안을 우려해 사내 서버에 파일을 보관하는 구축형 방식의 솔루션이 선호도가 높은 편이지만, 중소기업에서 구축형 솔루션을 도입하기엔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것은 사실이다. 수천만원에 달하는 서버 구축 비용과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 등 복잡한 도입 과정 때문이다. 

따라서 중소기업들은 솔루션 도입을 포기하고 중요한 정보들을 무방비 상태로 방치하거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의 클라우드형 제품을 도입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 출시된 ‘오피스키퍼 미니서버’는 기존 구축형 DLP 솔루션과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지만 과도한 서버 용량을 줄여 가격을 낮췄다. 구축형 솔루션과 달리 별도의 서버 설치 공간 마련과 커스터마이징 작업이 필요 없는 설치형 제품으로 누구나 매뉴얼을 통해 손쉽게 설치 및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오피스키퍼 미니서버의 주요 기능은 내부정보유출방지, 로그 장기저장, 공유, 유출된 원본 파일 백업, 인터넷 사용관리, IT자산관리, 개인정보보호, 출력물 보안 등이다. 

지란지교소프트 B2B사업부 박상호 부장은 “오피스키퍼 미니서버의 출시로 구축형과 클라우드형, 설치형까지 다양한 DLP 솔루션 라인업을 갖출 수 있게 되었다”며 “중소기업의 정보유출이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의 환경과 여건을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DLP 솔루션이 대중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