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내수 경기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연말 大행사’에 참여할 전통시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연말 大행사’는 전통시장은 시장별 행사계획 및 홍보 준비기간 등을 고려, 11월 27일∼12월 25일까지(29일간) 추진 예정으로 11월 20일~12월 15일까지 진행되는 ‘K-Sale Day’와 연계하여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전국 주요시장이 모두 참여하는 전통시장 최대 행사로 추진되며, 최근 추진된 블랙프라이데이에서는 전자제품이나 생활·소비재 같은 물품 위주로 판매되면서 소상공인·전통시장과 맞지 않아 기대보다 성과가 크지 않지 않은 점을 고려하여, 김장행사, 테마축제(지역·크리스마스 축제 등), 연말 특별판매전 등 3개 테마로 구성하여 백화점 등과 차별화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1,400개 전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우수시장 500개 지원 예정으로, 신규 신청 시장이 우선 선정되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지원면에서도 시장규모, 신규참여 등에 따라 사업비를 차등 지원하며, 지원의 성과제고에 중점을 두었다. 

신청·접수기간은 11월 12일부터 19일까지 이며, 전통시장만의 테마가 있는 3개 분야(김장행사, 테마축제, 연말 특별판매전)로 나누어 모집할 예정이므로 전통시장 연말 大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장은 시장마다의 특색을 고려하여 가장 적정한 테마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시장은 11월 27일부터 12월 25일까지의 기간 중 각 시장별 특성에 맞게 7일이상 행사를 진행하면 된다. 

각 시장별 행사 정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 및 전통시장 공식 블로그 ‘북적북적 시장이야기(http://me2.do/GmXLR8l9)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전통시장만의 테마가 있는 연말 大행사 추진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및 내수진작 효과가 최대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K-Sale Day과 연계한 ‘전통시장 연말 大행사’ 기간 중 온누리상품권 10% 특별할인도 실시하여 전통시장 K-Sale Day와의 시너지효과 및 소비 진작 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