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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5-09 20: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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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연구소는 이케아 광명점 방문자가 매장에서 머무르는 평균체류시간을 조사하여 그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자차로 방문하는 경우는 평균체류시간이 3시간 15분이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문자는 3시간 46분이었다. 

혼자서 차를 가지고 오는 방문자는 11.7%에 불과했으며 자차인 경우는 2명이 같이 오는 경우가 46.7%로 가장 많았다. 

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혼자 매장에 오는 경우도 10%에 불과해 혼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이케아 매장에 쇼핑하러 오는 경우는 적은 대신, 3명이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이케아 광명점에 오는 사례는 56.6%로 가장 많았다. 

이는 이케아 광명점 무료주차시간이 3시간으로 줄어든 것이 어느 정도 자차이용자에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며 반면, 대중교통으로 아이와 함께 가족 3명이 이케아 광명점으로 와서 거의 반나절에 가까운 오랜 시간동안 쇼핑과 식사 등을 천천히 하는 ‘slow shopping trend’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소비자연구소 정명렬소장은 “이케아 광명점의 스파르타식 이동동선과 낯선 쇼핑문화에 소비자들이 하나씩 적응해 나간다면, 그만큼 재방문과 체류시간은 훨씬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체류시간이 늘어난다는 것은 곧 객단가(구매총액)가 늘어난다는 뜻이기 때문에 국내 업체들은 이에 대비하는 마케팅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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