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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대학 iPS세포연구소와 다케다제약, 쇼난 연구센터서 iPS세포 응용 연구를 위한 공동 사업(T-CiRA) 착수
  • 기사등록 2015-12-16 07: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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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토대학 iPS세포연구소(Center for iPS Cell Research and Application [CiRA])와 다케다제약(Takeda Pharmaceutical Company Limited)이 유도 만능 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iPSC)의 임상 적용을 위한 공동 연구 프로그램에 착수한다고 오늘 발표했다. 두 기관은 “유도 만능 줄기세포의 적용을 위한 다케다-iPS세포연구소의 공동 연구 프로그램”(Takeda-CiRA Joint Program for iPS Cell Applications, T-CiRA)을 통해 암, 심부전, 진성 당뇨병, 신경 퇴행성 질환, 난치성 근육질환 등을 포함한 여러 가지 질병의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의 임상 적용을 모색하는 6개 핵심 부문에 대한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유도 만능 줄기(iPS)세포 기술은 미래 질병 치료 요법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어서 이를 신약 개발, 세포 치료 및 의약품 안전성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다. 다케다제약은 향후 10년 동안 200억엔의 협력 자금을 지원하고 CiRA 및 다른 대학의 연구원들이 주도하는 다수의 연구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사업은 유도 만능 줄기세포(iPSC) 기술을 임상에 적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게 하는 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 및 투자가 필요하다. 이 사업은 유도 만능 줄기세포(iPSC) 기술을 임상에 적용하기 위한 일본 국책사업의 목적에 부합한다. 

CiRA 소장이며 2012년 유도 만능 줄기(iPS) 세포 관련 연구업적으로 노벨상을 수상한 야마나카 신야(Shinya Yamanaka) 박사는 “다케다제약과 CiRA의 연구원들로 구성된 6개 그룹이 다케다제약의 후한 지원을 받아 연구 프로젝트에 착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연구원들은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향후 10년 동안 iPSC기술을 사용하여 신약 개발과 난치성 질환을 위한 새 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방식을 개발할 것이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프 웨버(Christophe Weber) 다케다제약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다케다제약이 이처럼 중요한 연구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학계 및 연구기관, 특히 교토대학 같이 저명한 학술 기관과의 협력은 환자의 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임상 지식과 향후 적용 가능성을 발전시키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케다제약은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질병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세포 요법과 유전학 전략을 개발함으로써 사업을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현재 약60여명의 CiRA 및 다케다제약 연구원들이 다케다제약의 쇼난 연구센터(Shonan Research Center)(일본 가나가와현 소재)에서 아래 기술된 6개 프로젝트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다케다제약의 재생의학(Regenerative Medicine) 글로벌 총괄 겸 야마나카 박사의 수석 고문인 이즈모 세이고(Seigo Izumo)는 “2016년4월에 새로운 연구시설이 완공되면 T-CiRA프로그램에 새로운 프로젝트가 추가될 것이다”며 “이 프로그램은 사업이 꾸준히 확대되어 1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총100명 이상의 연구원들이 수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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