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05-11 14:13:58
기사수정


중소기업중앙회가 기술금융 이용 4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여, ‘중소기업 기술금융 이용실태 및 의견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대상 중소기업의 82.3%는 중소기업 기술금융 제도 이용에 “만족(매우만족 32.3%)” 의견을 나타냈다. 정부에서는 2014년 하반기부터 창조경제의 일환으로 기술신용평가(TCB평가)를 기반으로 한 기술금융대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중앙회는 제도 시행에 따른 기업의 의견을 조사하여 향후 제도개선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내용은 기술금융 이용현황과 제도개선 의견 두 가지 부문이며,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술금융을 이용한 이유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응답은 ‘금리우대’였다. 기술금융과 기존의 대출(담보, 보증대출)의 만족도 비교 항목에서는 ‘기술금융 만족도가 더 크다’고 답한 기업의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기존의 대출 만족도가 높다고 답한 기업은 4.5%에 불과했다. 

또한 기술금융 이용 만족도 항목에서는 만족, 매우만족이 80%이상을 차지해, 전반적으로 기술금융이 중소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향후에도 기술금융을 이용할 의향이 있는 중소기업이 96.3%에 달했다. 이러한 결과는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잔액이 20조원에 육박한 기술금융대출이 양적인 면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성장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중소기업 기술금융 관련 시급히 개선 및 보완해야할 사항으로는 ‘장기대출 중심 자금지원’, ‘기술금융 대출한도 확대’, ‘소요기간 단축’ 등이 있었다. 이원섭 중소기업중앙회 정책총괄실장은 “무늬만 기술금융이라는 일각의 지적도 있지만 중소기업에게 꼭 필요한 제도이니 만큼 기존 대출의 전환이나 은행간의 과다한 경쟁은 지양하고 신규 업체 발굴, 기술평가비중 확대 등을 통해 제도를 보완·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사업장 경영안정을 위해 1984년부터 30년째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이라는 중소기업지원제도를 시행 운영하고 있다. 

​이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은 정부출연금을 재원으로 하여 운영자금 대비책에 큰 역활을 해 왔으며, 저축성으로 가입 후 4회 이상 납부한 사업장이 단기자금조달대출, 어음수표할인대출, 부도어음대출,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등 4가지 자금활용이 가능하다.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중도 해지해도 원금전액이 100%환급되며 이자도 가산지급되는 규정이 있고, 공제기금의 납입횟수와 총액에 따라 자금 활용한도를 유동성 있게 확보할 수 있다. 

이 중소기업공제기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접수처(1566-5051)에서 제도안내서 및 접수등록절차를 안내 받을수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eabiz.org/news/view.php?idx=48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중소기업보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