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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2-28 12: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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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터벤션영상의학 교육 프로그램 ‘IICIR 2016’에 민트영상의학과 김재욱 원장이 강연자로 섰다. 

IICIR(International Intensive Course for Interventional Radiology)은 아시아 인터벤션을 선도하는 우리나라의 인터벤션 기술과 학술정보를 해외로 전파하는 국제 교육 프로그램으로 대한인터벤션영상의학회(회장 도영수·삼성서울병원)에서 주관한다. 세브란스병원 에비슨의생명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교육 둘째 날인 23일(화) 세션의 강연자로 참석한 김재욱 원장은 ‘정계정맥류’와 비수술 치료법인 ‘정계정맥류 색전술’에 대해 강연했다. 수술에 비해 과정이 간단하고 안전한 정계정맥류 색전술은 합병증도 낮고 회복이 빨라 1차적 치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김재욱 원장이 보유한 정계정맥류 색전술 2,200 케이스는 국내 최다 시술건수이자 국제적으로도 내로라할 수치여서 객관적 데이터에 입각한 치료 효과와 시술 팁이 국내외의 많은 의료진들로부터 호응을 샀다. 

정계정맥류는 판막의 이상으로 피가 심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역류하면서 고환 주변 정맥이 구불구불하게 늘어나는 질환이다. 전체 남성의 15%에서 발견되는 비교적 흔한 질환이며 남성 불임의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정계정맥류의 비수술 치료법인 정계정맥류 색전술은 인터벤션 치료로서 피부 절개와 전신마취 없이 팔에 2mm의 구멍만을 내어 치료한다. 재발률은 2%로 수술보다 우수하며 회복시간이 짧고 후유증 및 합병증 발생률은 더 낮다. 

올해 14회를 맞이한 IICIR에는 한국, 미국, 중국을 비롯해 대만, 인도, 홍콩, 몽골, 오스트레일리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13개국의 80명의 인터벤션 의료진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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