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6-04-13 12:56:55
기사수정

사회연대은행이 한국전력공사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나눔으로 조성된 1억3천만 원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립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사회연대은행, 한국전력공사가 함께하는 ‘KEPCO 희망무지개 창업지원사업’은 제도권 금융에서 대출받기 어려웠던 예비창업자와 영세자영업자들에게 담보없이 소액의 창업 및 경영개선자금을 대출함으로써 자립 기반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80%이내에 해당하는 저소득층으로 4인 가구 기준 약 350만원 이하 소득층이 해당된다. 지원 규모는 최대 2천만 원, 연 금리2%, 3개월 거치 45개월 원리금균등분할 상환조건이다. 연체 없이 성실상환할 경우에는 납입한 이자 전액을 환급해주는 인센티브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신청서는 사회연대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으며 접수기한은 4월 말까지이다. 

창업자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서류심사, 현장실사, 직무능력평가 등을 통과해야 하며 자립의지와 경영능력 등이 우선 고려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자금지원은 물론 사회연대은행의 사후관리를 통해 경영컨설팅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한국전력의 ‘희망무지개 창업지원사업’은 2012년부터 5년째 지속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인창업업체 12개소, 사회적기업 9개소에 약 4억3천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사회연대은행은 창업을 통해 저소득 빈곤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적 금융 기관으로서 2003년부터 정부부처, 기업,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약 2,000개 업체에 400여억 원의 자금을 지원해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eabiz.org/news/view.php?idx=689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중소기업보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