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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5-27 09: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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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회장 박용만)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과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용만 회장과 이덕훈 행장은 26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전략사업에 대한 상호 정보교환 및 맞춤형 금융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두산과 수은은 해외 발전·담수플랜트 사업 등 인프라지원사업(ISB, Infrastructure Support Business)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전략적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수은은 두산의 주력사업인 발전·담수플랜트 및 건설기계장비 사업 등 인프라지원사업과 연료전지사업 등 글로벌 핵심전략사업에 대해 사업 추진 초기단계부터 포괄적 협의를 거쳐 신속히 금융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인도, 베트남 등 전략진출국가에서 민자발전사업(IPP) 등 유망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지분 참여, 금융자문 제공 등 보다 적극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양측은 정례 협의채널을 구축하고, 필요 시 사업별 태스크포스(Task Force)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에 이어 지난달 수은의 지급보증을 통해 두산중공업이 창사 이래 최초로 발행한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에 대한 클로징 세리머니(Closing Ceremony)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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