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05-27 10:28:16
기사수정

온라인(모바일)으로 이성을 매칭시켜주는 소셜데이팅 서비스는 저렴한 비용과 편의성이 뛰어나 사용자의 이용이 늘고 있다. 하지만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면서 관련 피해도 늘고 있어 사용자의 주의는 물론 피해 예방을 위한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1년 이내 소셜 데이팅 서비스를 이용한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9.8%(249명)가 서비스 이용 관련 다양한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내용을 보면 소개 상대방으로부터 "원치 않는 계속적인 연락"을 받은 경우가 24.4%로 가장 많았고 "음란한 대화 및 성적 접촉 유도"가 23.8%, "개인정보 유출"피해가 16%, "금전 요청"이 10.2%로 나타났다.


또한 사용자의 38.4%는 타인에게 공개되는 자신의 프로필 정보(외모,직업,성격,학력 등)를 허위로 입력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한편 회원수 상위 5개 소셜데이팅 업체를 대상으로 본인인증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3개 업체는 본인인증을 가입 단계에서 필수 절차로 채택하고 있으나 나머지 2개 업체는 필수가 아니거나 아예 인증 절차가 없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셜데이팅 서비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안전수칙 마련 등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프로필 정보 확인 및 본인인증 시스템의 제도화 노력은 시급히 진행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소비자들에게는 프로필 입력 시 개인정보를 비공개로 설정하는 등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실제 이성을 만날때는 공공장소를 이용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금전요구에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koreabiz.org/news/view.php?idx=72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중소기업보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