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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6-01 09: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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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6.1(월)부터 인터넷 포털사이트(네이버)에 ‘개인택시 온라인 소통광장’ 카페(http://cafe.naver.com/seoultaxidriver)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개인택시 온라인 소통광장’을 통해서는 서울시 택시 정책·각종 지표 등 정보가 제공되고 개인택시운송사업면허 거래가격 주간동향·시세를 제공하는 한편 개인택시 양도·양수 희망자 간 직거래를 할 수 있는 온라인 장터 등을 지원한다. 

이 카페는 현재 개인택시를 운행하는 사업자뿐 아니라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서울 택시와 관련한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도록 회원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게시판도 지원한다. 

현재 개인택시의 경우 약 4만9천여 대로 그 수가 법인택시의 2만2천여 대보다 훨씬 많지만, 개인사업자이다 보니 택시정책 등 정보전달이 다소 부족하고 개인택시운송사업 면허의 양도·양수 거래가격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아 양도·양수 희망자로부터 개인택시운송사업 면허 거래가격을 공시해 달라는 요구가 계속되어 왔다. 

개인택시를 운행하기 위해서는 개인택시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해야 하는데 현재 택시공급량이 포화상태라 신규 취득은 불가하고 기존 개인택시 운송사업자로부터 양수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따라서 시는 개인택시운송사업 면허 양수를 원하는 시민에게 택시정책 및 운행여건, 운송수입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투명한 거래가격을 제공하기 위해 소통광장을 개설한다고 설명했다. 

‘개인택시 온라인 소통광장’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개인 아이디가 있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포털사이트 메인화면 카페에 들어가 ‘개인택시 온라인 소통광장’을 입력하면 나오는 카페에 회원가입 신청을 하면 관리자 승인을 거쳐 이용할 수 있다. 

양완수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은 “개인택시 온라인 소통광장은 택시 면허를 사고팔기 원하는 이들에게 투명한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각종 택시 정책 추진 시 택시업계의 의견을 수렴·반영하는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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