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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6-01 09: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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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관광융복합산업연합회는 김장실 의원과 이철우, 강은희, 박수현 의원과 더불어 우리상품세계명품화 추진을 위해 작지만 의미 있는 새로운 축제 방식으로 국회 컨퍼런스와 전시회를 개최했다. 

6월 1일 본 행사는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을 중심으로 펼쳐지며 3일까지 로비 홀에서 주요 전시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1부 정책세미나(6월1일 오전10시)는 지방 경제 살리기 관광 융·복합 전략을 김장실 의원 기조 강연으로 시작해 지역상품 세계명품화 만들기 발굴 사례들과 글로벌 전략 모색 등이 발표 토론된다. 

우리 상품 세계명품만들기와 글로벌 전략 커뮤니케이션 일환으로 추진되는 2부 행사 세계명품수상식(Global Luxury Awards)은 대회장으로 정갑윤 국회부의장을 모시고 오전11부터 개최되어 중국 등 해외 유명 연예인들과 작품, 교류협력에 노력한 국내 외 관계자들에게 시상한다. 

중국 스마트 시장에서의 한류 콘텐츠 플랫폼 The K의 놀라운 시작 

2014년 12월 중국 TCL, LeTV, Hisense 등 제조, 콘텐츠 기업들과 한류 콘텐츠 공급계약을 체결하면서 한 업체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KBS, MBC, SBS 등 유명 지상파 방송도 아니었고 거대 포털도 아닌 (주)아폴로플래닛앤콘텐츠가 중국 스마트미디어들의 최상위 기업들과 한류플랫폼 사업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별에서 온 그대’ 이후로 중국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한류는 2015년도부터 주춤하고 있다. 중국정부의 <온라인 해외영상물 관리에 관한 규정> 즉 온라인 영상 심의에 의해 시장이 위축될 위기다. 게다가 중국시장 내 한국드라마가 6배에 가깝게 급속도로 증가하는 바람에 가격 대비 광고 효과 하락으로 성장의 정체가 예상되고, 게다가 터무니없는 가격 상승으로 수입업체가 담합하여 한국 콘텐츠의 수입거부가 실제화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의 신생벤처 (주)아폴로플래닛앤콘텐츠가 중국 스마트폰/TV 제조사들과 독점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며 활로를 개척하고 방송을 하고 있으니 가히 기적 같은 일이다. 특히 직접 운영하는 한류 콘텐츠 전용관 서비스 ‘The-K’ 플랫폼을 각 단말기 제조사들의 OS에 직접 탑재해 제1차로 소비자에게 표출되니 큰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다. 

‘The-K’를 통하는 중국의 제조 및 서비스사들은 개별적으로 콘텐츠를 구매하고 유통하는 복잡한 심의절차를 피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업체들이 계약을 체결했고, 각 제조사 OS의 메인 페이지에 당당히 한 영역을 차지하게 된 ‘The-K’ 서비스 플랫폼은 향후 출시될 새로운 OS들에 모든 한류 콘텐츠를 독점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이러한 사업 추진에 중국 측은 ‘중국스마트멀티미디어단말기술연맹’외 TCL, LeTV, Hisense 등 제조, 콘텐츠 기업들뿐만 아니라, 언론심의 최상위 기관인 ‘광전총국’의 자회사 CIBN의 고위층 등이 나서서 협력하고 있다. 이때 한국의 콘텐츠 관련 정부기관에서의 정책적 지원과 협력이 절실한 기회다. 

현재 약3억 5천만 명의 단말기 보유대수도 엄청나지만 나날이 늘어나는 스마트단말기 추세에 비하면 현재의 런칭 시청대상은 조족지혈이 된다. 스마트단말기 최상위 업체들과의 협력은 과점이상의 한국 전문 채널이 열린다는 의미이며, 이러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한국과 중국의 협력관계가 열려 있다. 

문제는 콘텐츠다. 좋은 콘텐츠로 세계 시장은 물론 중국이라는 거대 이웃 내수시장에서의 선점이 요구된다. 중국을 비롯해 글로벌 스마트미디어 시대가 열리는 지금이 바로 우리나라가 다소 앞선 상황에서 가장 큰 기회가 온 것이다. 거기에 한국의 쇼핑과 관광, 세계명품을 소개하는 창구가 생겼다. 

세계명품 도전이 아름다운, 한경햄 신상품과 흑홍삼 파벽발효 신기술 

세계 명품 대회에서 인정받고도 한국에서 인정받기가 힘든 명품들. 그래서 더욱 가치 있는 전략적 협업이 필요하다. 국립한경대학교 내 벤처기업인 한경햄(대표 최일신)은 2010 IFFA 등에서 금상, 은상 등을 휩쓸면서 햄의 본고장인 독일에서도 그 진가를 계속 발휘해왔다. 한경햄은 2007년 금상 6개, 은상 2개를 수상하기도 했었다. 2010년에는 총 6개 제품을 출품해 금상 5개, 은상 1개를 수상하고 2013년까지 쾌거를 이뤘다. 

IFFA(프랑크 프루트 식육·육가공 박람회)는 3년 마다 한 번씩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육가공 박람회다.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1,0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출품된 식품은 향, 맛, 신선도 등을 평가기준으로 삼아 절대 평가로 진행하기 때문에 다수의 수상이 나올 수 없다는 점 등 수상 그 자체는 최고의 품질을 보증하는 것이다. 

한경햄은 한경대학교 육가공실습실에서 2003년 시작한 대학 벤처기업으로 당시 최일신 낙농학과 교수가 대학에서 최고 품질의 육제품을 만들어 업계를 선도하겠다는 신념으로 시작한 것이다. 해외에서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한경햄은 최근 국내 유명 백화점에서 인기리에 판매되는 등 최고급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경햄은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 최고 최신 최대의 신제품을 만들어냈다. 양계 신기록이 될 몸무게가 5kg이 넘는 청정 유기 사료를 먹인 무항생제 거대 닭으로 햄을 만든다. 궁극적으로는 돼지 뒷다리살을 자연 숙성 ‘하몽’처럼 최상의 명품을 준비하고 있지만 현재 거대 닭 햄만으로도 가히 신기원이다. 닭 식육은 새로운 먹거리 시장이다. 전 세계 16억 명의 무슬림을 비롯해 할랄 식품의 핵심인 닭에 주목해 한경햄은 새로운 식육제품으로 만들어낸 것이다. 

홍삼에서도 새로운 시도들이 한국 상품의 더 큰 가능성을 열고 있다. 현재 고려인삼에 대한 한국만의 기득권은 메이드인코리아 프리미엄을 제외하면 중국 등에서 상실된 지 오래다. 즉 중국 동북3성 등에서의 인삼제품에도 고려인삼 명칭을 사용할 수 있는 상태다. 

김치를 기무치라고 일본에서 상품화하여 세계인의 밥상에 올리고 현재 국내 시장과 해외 시장을 중국 김치가 장악해 나가듯 머지않아 아니 벌써 중국 내에서와 해외에서 중국산 고려 인삼 제품들이 거세게 자리를 잡아갈 형국이다. 

이때, 홍삼에 있어서 품질을 가늠하는 가장 핵심적인 기준은 사포닌, 즉 진세노사이드의 함량인데 이 진세노사이드 함량을 획기적으로 높인 제품이 세계 인삼 학회와 중국 전문 학회에서 홍삼의 새로운 영역 개척한 세계최초 파벽발효 흑홍삼 특허기술 보유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홍삼의 유효 성분 중 물에 달였을 때 추출할 수 있는 비율이 48%정도로 반이 채 안된다고 한다. 나머지 52%정도는 건더기에서 버려지는 것. 여기에 특허권자는 착안하여 홍삼을 미세분말로 갈아 통째로 제품을 만들었다. 전문용어로 파벽이다. 이 파벽된 한약재의 경우 유효성분 추출율은 90% 이상으로 올라간다. 

홍삼의 역사가 1천년이 넘는다고 한다. 그 오랜 전통과 발상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기술로 획기적인 전환을 한 것이다. 특허권은 물론이고 세포파벽기술을 통해 홍삼의 발전 가치를 극대화하여 홍삼을 뛰어넘는 흑홍삼의 세계를 열어낸 신기술들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다양한 노력들은 세계 명품으로서의 가능성을 열고 있다. 

새로운 도전만이 새로운 불루오션을 개척할 수 있게 한다. 그것이 진정한 도전정신이고 신천지를 열어가는 열쇠가 된다. 이러한 도전자들에게 우리는 무엇을 해주어야 할까? 이런 생각들이 정책은 물론 각 급 기관에서 융·복합적 사고로 이루어져야 한다. 

마지막 6부 행사는 문화창직이벤트로 청년문화콘텐츠기획단의 직업을 만들기 위한 노력들이 오후3시부터 4시까지 발표된다. 

본 행사들 사이에 가수 민트, NOM, 오윤혜, 나비(나아람), 뮤지컬가수겸배우 박해미, 팝페라 소프라노 이호민, 퓨전발레아트 비바츠예술매니즈먼트와 세계최고의 태권도 퍼포먼스팀인 K타이거즈의 공연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김장실의원은 “지역 상품을 세계 명품으로 갈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좋은 우리 상품들을 계속 발굴하여 지원생태계를 조성하며, 글로벌 비즈니스로 성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공유하여 끝없이 추락하는 우리 지방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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