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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7-01 10: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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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Bombardier Commercial Aircraft)는 오늘(현지시간) 첫 번째 C시리즈 항공기를 최초운항사인 스위스국제항공(SWISS)에 인도한다고 발표했다. 항공기 인도식에는 양사 임직원과 캐나다 정부, 공급사, 언론 관계자들이 참석해 SWISS에 항공기를 인도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축하했다. 

토마스 클루어(Thomas Kluhr) SWISS CEO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혁신적인 최첨단 신규 항공기 C시리즈의 최초운항사 타이틀을 갖게 되어 뿌듯하다. 본 항공기는 시험비행 과정에서도 예상대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며 “우리가 동시 발주한 CS300 항공기를 포함한 C시리즈 항공기단은 다양한 유럽 지역 항로 수요에 대응해 수송 능력을 최적화하고 승객들에게 높은 수준의 탑승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클루어 CEO는 이어 “이처럼 획기적 성과를 거둔 봄바디어와 우리 직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며 이제 CS100 항공기 운항 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프레드 크로머(Fred Cromer) 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 사장은 “오늘 인도식은 수년에 걸쳐 C시리즈 항공기의 설계, 제작, 마케팅, 항공망 구축에 힘써온 양사 직원들에게 기념비적인 순간이다. C시리즈는 100~150석 시장 세그먼트에서 근 30여년 만에 새로 출시되는 항공기다”며 “우리 봄바디어 직원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C시리즈 개발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지원해준 SWISS에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 훌륭한 파트너사인 SWISS는 개발 초기단계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으며 봄바디어 전직원을 대표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공을 거두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봄바디어 커머셜 에어크래프트의 C시리즈 항공기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롭 듀어(Rob Dewar) 팀장은 “C시리즈와 같은 신규 항공기 프로그램은 일생에 다시 없을 기회이며 많은 이들의 노력을 통해 이번에 성과를 거두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첫 번째 항공기 인도는 수 천명의 직원들과 파트너사, 공급사의 노고와 협업, 헌신으로 일궈낸 결실이다. 봄바디어의 귀중한 고객사인 SWISS에 첫 번째 CS100 항공기를 순조롭게 인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피터 보얀(Peter Wojahn) 스위스국제항공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봄바디어의 본거지에서 우리 직원들과 함께 첫 번째 항공기를 인도받게 되어 영광이다. 초기 개발단계부터 참여한 입장으로서 스위스 국기와 SWISS 도장이 새겨진 C시리즈 항공기를 보니 자랑스럽다”며 “최첨단 엔진, 시스템과 자재 기술이 탑재된 C시리즈 항공기는 특유의 근면함과 우수성을 바탕으로 미래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SWISS의 보유 기단을 한층 강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SWISS의 첫 번째 CS100 항공기는 2016년 7월 15일 스위스 취리히를 출발해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공항에 도착하는 것으로 첫 상업 운항을 개시하며 보유 중인 애브로 RJ100 항공기단을 C시리즈로 순차적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또한 추가로 도입되는 C시리즈 항공기 역시 기존의 보유 항공기를 대체하는 한편 미래 사업 성장에 사용될 것이다. CS100 항공기는 맨체스터, 프라하, 부다페스트에 취항하며 바르샤바, 브뤼셀, 니스, 슈튜트가르트, 하노버, 밀라노, 피렌체, 부쿠레슈티가 신규 취항지로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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