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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공포 확산~ 테스토코리아, 열화상 카메라 관심 증가 - 공항 등 출입국 현장에서 발열 확인해 1차적으로 감염 여부 점검
  • 기사등록 2015-06-04 0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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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독일 명품 측정기를 국내에 보급하고 있는 테스토코리아(지사장 이명식)는 메르스 확산과 더불어 열화상 카메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하면, 공항 등 출입국 현장에서 발열을 확인해 1차적으로 감염 여부를 점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수의 사람이 동시에 지나가는 출입국 심사대에서 개개인의 체온을 측정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메르스의 경우, 체온이 37.5도 이상일 경우 감염이 의심된다. 이 경우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 입국자들의 전반적인 온도 분포를 확인함으로써 발열 대상자를 검출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열화상 카메라는 측정 대상 표면의 온도를 빠르고 정확하게 감지해 이미지로 표시해 주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으로 발열 대상자를 파악할 수 있다. 

출입국 심사대 외에도 대형마트, 백화점, 극장, 병원 등 다수의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도 열화상 카메라 사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테스토 열화상 카메라는 높은 온도 분해능(NETD)로 아주 미세한 온도 차이도 감지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메르스처럼 신체에 아주 작은 발열만 있어도 발병이 의심되는 경우,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 그 뿐 아니라 PC로 연결해 실시간으로 측정값을 모니터링할 수 있기 때문에 출입국 심사대 등 순식간에 대규모의 인원이 몰리는 곳에서 유용하다. 

테스토코리아 관계자는 “메르스처럼 발열에 따라 감염 여부가 의심되는 경우,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발열 대상자를 파악할 수 있다”며 “열화상 카메라가 과거 산업용 장비라는 인식을 벗고 의료용 장비로서 메르스 확산을 막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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