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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8-19 11: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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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가 18일 KEC구미공장에서 6년 연속 평화적 무파업 타결이라는 새로운 노사 관계의 역사를 쓰며 2016년 임단협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황창섭 대표이사, 공국희 노동조합위원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존립의 위기에 처해 있으면서도 노사 간 입장 대립으로 맞서는 상황 속에서 이번 KEC의 무파업 임단협 타결은 그동안의 노사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이루어낸 결과이다. 

또한 6년 연속 평화적 타결로 노사가 한 단계 성숙한 교섭문화를 구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는 회사가 노동조합원들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청취하는 한편 수차례의 경영현황 설명회를 통해 회사의 경영위기 상황을 전사적으로 공유했고 노동조합은 회사의 경영현황을 이해하며 동참했기 때문이다. 

이번 임단협에서는 임금 및 단체협약에 대한 협의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노사가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노력의 의지를 재확인했고 전임직원이 하나 되어 실천할 수 있는 생존방안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KEC는 노사관계의 새로운 협력체계인 생존경영 특별위원회를 통해 상시적인 대화와 협의, 노사 공동의 생존방안을 수립하고 실행함으로써 선진적인 노사관계와 위기 극복을 함께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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