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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8-19 12: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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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영상·음향 엔터테인먼트의 선도기업인 돌비 래버러토리스(Dolby Laboratories, 이하 돌비)가 다국적 거대 미디어 기업 컴캐스트와 손잡고 올 여름 브라질에서 열리는 스포츠 행사의 개·폐막식을 돌비 애트모스로 믹싱해 시범방송한다. 

돌비 애트모스는 돌비의 혁신적 최신 음향 기술로 콘텐츠에 등장하는 각각의 소리를 하나의 객체로 인지, 전-후-좌-우-상-하 전방위로 흐르는 입체 음향을 구현해 보다 실감나고 감동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컴캐스트의 자회사인 NBC 유니버설은 총 2,000 시간 이상 분량의 국가대항전을 방영할 예정이며, 이 중 개·폐막식을 돌비의 최신 음향 플랫폼을 활용해 미국 내 일부 지역으로 송출한다. 

돌비 애트모스를 활용한 글로벌 스포츠 행사의 개·폐막식 시범방송은 돌비와 컴캐스트가 차세대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 발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전 세계 방송업계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증명한다. 

이번 시범방송에 앞서 돌비와 컴캐스트는 지난 5월에도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엑스피니티(Xfinity) X1 셋톱박스와 온디맨드 서비스(On-Demand Service)를 시작하는 등 협업을 이어왔다. 이로써 컴캐스트 고객들은 이제 집에서도 돌비 애트모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으며, 현재 컴캐스트 엑스피니티의 2,200백만 유료 가입자 중 40% 이상이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엑스피니티 X1 셋톱박스와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돌비는 프랑스 최대 유료TV업체인 카날플러스 그룹(CANAL+ Group)과 손잡고 세계 최초로 초고화질(UHD: Ultra High Definition)과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실시간 시범방송에 성공하는 등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프랑스 VOD(Video On-Demand) 업체인 오렌지(Orange) 역시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라이브박스(Livebox) 4K VOD 플랫폼을 출시해 프랑스 소비자들도 다양한 생방송 이벤트, 스포츠, 헐리우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2012년 첫 선을 보인 돌비 애트모스는 영화관을 시작으로 블루레이 디스크와 인터넷 기반 동영상서비스(OTT)을 활용해 AVR, 사운드바, 스피커, 태블릿, 스마트폰, 셋톱박스 등 홈 엔터테인먼트와 모바일 환경으로 영역을 확대해왔다. 현재 국내에는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CGV, 명필름 아트센터 등 총 30개관에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적용됐다. 또, 집에서도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구현이 가능한 홈 엔터테인먼트 제품으로 야마하의 YSP-5600과 삼성전자의 HW-K950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바가 국내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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