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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 260억 전환사채(CB)발행 결정 - 모바일과 자동차 전장 시장의 핵심 전자 부품업체로써 발돋움 할 것
  • 기사등록 2015-06-08 09:4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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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KEC는 지난 5일 26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는 유동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KEC는 세계경기 회복의 지연이라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회사가 처한 경영환경을 면밀히 분석하고, 유동성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KEC는 금번 전환사채 발행으로 확보된 자금을 핵심 전략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모바일과 자동차 전장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데 투자할 계획이다. 

KEC 황창섭 대표는 “이번 전환사채 발행은 KEC의 미래 성장성을 위해 꼭 필요한 결정이었다.”며 “이를 통해 모바일과 자동차 전장 시장의 핵심 전자 부품업체로써 KEC의 입지를 굳히는 것과 동시에 재무구조 개선과 지속 성장이라는 경영 목표를 달성하여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CB발행 조건은 만기 5년에 표면이자율과 만기보장수익율이 각각 0%와 1% 로 발행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는 최근 자금시장 상황에서 보기 드문 조건으로 투자자가 KEC의 미래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전략과 활동에 대한 신뢰와 그 미래 가치를 인정한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5일 KEC는 KEC노동조합과의 임단협 및 노사 대타협을 통해 KEC노동조합이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까지 무파업을 선언함으로써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사가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 이로써 KEC는 CB발행으로 안정적인 자금확보와 노사 대타협으로 안정적인 노사관계 형성을 통해 모바일과 자동차 전장 시장의 핵심 전자 부품업체로써 발돋움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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