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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09-09 13: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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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가 팔레스타인 폴리테크닉대학(Palestine Polytechnic University) 이마드 카티브(Imad Khatib) 총장 일행이 건국대를 방문, 두 대학 간 학생 상호파견과 BT(생명공학), IT(정보기술), 공학분야 학술교류 확대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7일 오전 건국대를 방문한 이마드 카티브 총장은 건국대 민상기 총장, 건국대 김민경 국제협력처장과 함께 교수·학생 상호파견 및 연구협력확대 등에 관한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건국대는 지난 7월 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지원하는 팔레스타인 바이오센터 건립사업의 지원을 받아 팔레스타인 폴리테크닉대학을 방문, 바이오 기술 전수와 학술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건국대는 선진 기술전수 및 인력양성을 통해 팔레스타인의 식량증산과 식품안전 증진에 기여해왔으며 폴리테크닉대학과의 현지 공동 워크숍 개최를 통해 연구협력 및 바이오 기술관련 지식을 공유해오고 있다. 

특히 KOICA의 지원으로 팔레스타인에 건립하는 바이오센터(팔레스타인 BT센터)는 건국대와 폴리테크닉대학의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착공해 내년 1월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팔레스타인 바이오센터에는 ‘식품안전(Food Safety), 동물보건(Animal Health), 농업(Agriculture)' 등 3개 분야 연구소가 들어서고 이들 각 연구소는 현지 주요 산업과 연계해 산-학 연구의 허브(HUB) 역할을 하게 된다. 건국대는 효율적인 연구 수행을 위한 공간 프로그램 지원, 맞춤형 기자재 지원, 연구 인력 파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지원을 하고 있다. 

폴리테크닉대학은 팔레스타인 헤브론에 위치한 대학으로 1978년 설립이후 6개의 박사과정, 28개의 학사과정 등을 운영하며 컴퓨터 공학, 응용과학 등의 분야에서 매해 1,40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건국대는 협정체결 하루 전인 지난 6일에는 창학85주년·개교70주년 기념 ‘팔레스타인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워크숍’을 교내 경영관에서 개최해 팔레스타인과의 연구협력을 더욱 확고히 했다. 이번 워크숍은 바이오기술을 국가 발전의 원동력으로 육성하는 팔레스타인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술과 경험을 전수함으로써 국가 간 기술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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