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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2015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사업’ 선정 -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정형민 교수팀 ‘줄기세포 신약’ 연구로 선정 5년간…
  • 기사등록 2015-06-12 10: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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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는 의학전문대학원 줄기세포교실 정형민 교수 연구팀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하는 2015년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사업’에서 ‘줄기세포기반 신약 스크리닝 시스템 개발’ 연구로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바이오·의료기술 개발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가 국내 바이오·의료분야 특히 향후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할 줄기세포, 유전자 치료, 인공장기 등의 의생명분야 기술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국내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대표적 연구개발(R&D) 사업이다. 

건국대 줄기세포교실 정형민 교수(연구책임자)팀은 올해 ‘인간 줄기세포 기반 신약기술 개발 및 후보약물 발굴’ 과제로 앞으로 5년간 10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연구는 신약개발 과정에서 후보약물의 독성평가를 그동안 동물이나 암세포를 활용함으로서 실제 임상시험에서의 실패율이 높고 동시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문제점을 인간의 세포와 거의 유사한 인간 줄기세포 유래의 특정세포를 활용하여 획기적으로 개선함과 동시에 다양한 신약개발에 필요한 특정세포를 실용화하고 나아가 이를 활용한 신약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형민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여 년 동안 인간줄기세포를 활용한 다양한 세포치료제 개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간세포, 심근세포, 신경세포 및 혈관세포 등에 대한 고순도·고효율 생산 기술을 개발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간독성과 심근독성 평가기술의 개발을 우선 추진하고 정도관리를 통해 생산된 특정 인간세포를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이미 선행연구를 통해 확보된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특성분석을 통해 줄기세포를 활용하는 신약개발 연구의 전체 플랫폼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과제는 의학전문대학원 줄기세포교실의 한동욱, 고기남 교수, 동물생명과학대학 이훈택교수를 비롯하여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대구 첨단복합의료단지 신약개발센터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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