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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6-10-27 10: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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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소셜 앱 틴더(Tinder)가 11월 8일 미국 대통령 선거에 맞춰 사용자와 잘 맞는 대선 후보를 찾아주는 서비스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5여개국에 26일(현지시간) 출시했다. 

청년층 투표 장려 캠페인 단체인 ‘록더보트’(Rock the Vote)’와 함께 진행되는 이번 서비스는 미국 대선의 주요 쟁점인 이민자 정책부터 기후 변화까지 총 7가지의 쟁점에 대한 지지 여부와 힐러리 클린턴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후보 중 어느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지에 대해 질문한다. 이에 대한 응답 결과를 분석하여 최종적으로 자신과 가장 잘 맞는 후보를 보여준다. 

또한 틴더는 사용자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자 선거 당일 자신의 거주지와 가장 가까운 투표 장소의 위치를 알려준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개별 카드에 적혀진 쟁점에 대해 동의할 시에는 오른쪽으로 스와이프 (Swipe, 손으로 화면을 가볍게 밀어내는 동작), 동의하지 않을 시에는 왼쪽으로 스와이프를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카드를 가볍게 눌러 확인할 수 있으며 자신과 가장 잘 맞는 후보에 대해서도 후보의 이름을 가볍게 눌러 확인 가능하다. 

틴더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션 라드(Sean Rad)는 “거의 모든 밀레니얼 세대가 이번 선거에 투표가 가능한 만큼 우리 사용자들의 목소리가 매우 중요해졌다”며 “틴더가 청년층 투표 장려 캠페인 단체인 록더보트와 파트너쉽을 맺고 역사적으로 중요한 이번 대선의 투표를 독려하고 전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틴더는 전 세계 198여개국 이상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일일 2600만 건, 현재까지 누적 110억 건 의 매칭이 이뤄졌다. 현재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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