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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6-15 1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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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의 특허정보활용서비스(KIPRISPlus)를 통한 해외 지식재산정보 대민 제공이 확대된다.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6월에 일본, 유럽 등의 지식재산 데이터 4종을 신규로 보급하는 등 올해에만 총 10종의 해외 지식재산 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했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시 현지국의 지식재산 정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 IP 정보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해외 지식재산 데이터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특허청에서는 해외 특허청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지식재산 데이터의 상호 교환 및 대민보급을 꾸준히 추진하여 7개국의 원천 데이터를 민간에 제공하고 있다. 

금년에 신규 제공된 데이터는 일본 지재권 데이터 5종, 멕시코 3종, 유럽 1종, 필리핀 1종 등 총 10종이다. 

특히, ‘일본정리표준화데이터’는 출원, 등록, 심판, 인용 등 일본 특허정보에 대한 전주기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일본 특허 분석 및 분쟁예방 등의 분야에서 기초자료로 활용 가능하고, 

유럽 특허통계정보(PATSTAT)는 전세계 180여개 국가 약 8천만건 이상의 특허에 대한 통계분석 정보로서 연구소, 공공기관 등에서 전세계 특허 통계 및 동향 분석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은 올해 안에 추가로 7종 이상의 신규 해외 데이터를 확보하여 민간에 제공하고 향후 기업의 수요를 조사·반영하여 활용성이 높은 해외 지식재산 데이터가 우선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특허청 장완호 정보고객지원국장은 “해외 지식재산 데이터는 기업의 신제품 개발, 해외 출원, 지재권 분쟁 예방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원유’와 같은 것으로서 국내 IP 정보서비스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도 민간 제공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외 지식재산 데이터는 특허청의 특허정보활용서비스(KIPRISPlus, http://plus.kipris.or.kr)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으며 회원가입, 이용방법 등에 관한 사항은 한국특허정보원 특허정보활용지원센터(02-6915-1429, 14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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